겨울 이 맘 때는 굴 철이다 엄마가 굴을 좋아하셔서 매년 이맘때 굴을 바닷가 어딘가에서 시켜 드신다 아마 통영이지 싶다. 오늘은 그 굴을 가지고 굴 전을 만들어 먹어보았다. 싱싱한 굴 굴 자체가 맛이 좋아 무엇을 해 먹어도 참 맛있었다. 먼저 달걀 3개를 깨 주고 달걀 끈을 제거해주었다 다진 파 투하 당근도 투하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하여 청양고추씨 가루를 넣어주었다 소금도 살짝 모든 걸 넣고 저어주었다. 너무 되직한 것 같아 물을 넣어줬는데 이거는 안 넣어줘도 될법했다 굴을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받쳤다 블로그 등에서 레시피를 찾아볼 때 굴을 한번 데치면 물기가 안 나온다고 해서 데치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냥 데치지 말고 지지래서 그렇게 하였다. 그런데 데치지 않아도 물이 안 나오니 그냥 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