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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누구나 : 커피 한 잔으로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는 곳 : 저렴한 스터디 룸 : 독서실, 도서관 대용으로 제격! : 카공족 분들에게 희소식

Misty2344 2021. 2. 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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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오랜만에 간 누구나

작년 코로나 때문에 독서실, 학원 등 시설이 문을 닫았고 갈데없어 방황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모임 공간 누구나

종각역에서 1분정도 걸어오면 젊음의 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종로 누구나. 커피 한잔을 시키면 하루 종일 이용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곳이다.

또 카페 메뉴들이 있긴 하지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적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정말로 최적화 된 곳!

그래서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금도끼 역시 조용하고 쾌적해서 많이 이용했던 곳

 

 

 

 

 

 

 

 

누구나는 종로 대왕빌딩 11층, 12층에 있다.(종각역 1분 거리)

1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오 고면 바로 앞 데스크에서  음료 주문이나 스터디 룸 확인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내리면 다음과 같은 배경이 보인다. 급하게 찍어서 사진이 잘못 나왔지만...ㅠㅠㅠ;

 

 

 

 

 

 

 

누구나의 메뉴이다.

위의 음료 메뉴 중 하나를 시키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고 월 정기권 이용도 가능한데 월 정기권 이용 시 하루에 음료 한잔은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일정 음료만)

매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정기권이 훨씬 유리하다.

금도끼가 월 정기권을 이용하였을 때에는 월 89,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장기로 결제 시 더 저렴해졌던 걸로 기억을 한다. 꽤 저렴한 듯.

스터디 룸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던데금도끼는 스터디룸은 사용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하루 종일 사용하는 대가로 주문하는 음료기 때문에 음료가 저렴하진 않다.

커피 맛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금싸라기 종로 땅에서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다는 건 좋은 점이다.

 

 

 

 

 

 

 

 

 

디저트와 간식 메뉴 등도 파는 종각 누구나.

지금은 코로나라서 간식 메뉴는 안되고 음료만 가능하다고 쓰여있는 것 같다.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지만 출출한 사람들에게는 요긴할 것 같은 간식 메뉴들

 

 

 

 

 

 

 

데스크에 확인을 받고 원하는 방에 들어가서 공부나 독서 등을 할 수 있다.

11층은 룸 2개를 제외하고 모두 대화 금지이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도서관이나 독서실은 오래 공부하다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는데종각역 누구나에서는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고, 게다가 대화가 금지된 곳이기 때문에 공부를 조용한 환경에서 참 쾌적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고층빌딩에 탁 트인 창문에서 바라보는 종로 풍경은 정말 멋지다.

공부를 하러 카페를 가면 커피 한잔 시키고 공부하기도 눈치 보일뿐더러또 공부하기 좋은 인테리어로 꾸며놓았다고 해도 

사람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집중하기에 좋은 환경은 될 수 없는 것 같다.

카공족이라며 욕도 먹기 싫고...ㅎㅎㅎ 그런 사람들에게 제격인 종로 누구나!

종로에는 회계사/세무사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거의 회계사/세무사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들 계산기 하나씩 들고 하는 세시생 회시생.. 단번에 알 수 있는...ㅎㅎ

 

 

 

 

 

 

 

 

누구나에서 제작한 굿즈도 판매하는 것 같다.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며 신기해하면서 구경하였다.

펜이나 귀마개 같이 공부에 필요한 물품들을 안 가져왔을 때 구입하면 괜찮을 것 같다. 가격은 좀 붙여서 판매하는 듯.ㅎㅎ

 

 

 

 

 

 

 

 

 

간단한 스낵 거리도 파는 누구나

출출할 때 먹기 좋은 간식 들이 즐비되어 있다.

11층이기 때문에 한번 올라오면 간식을 사거나 기타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내려가기가 참 귀찮다..ㅎㅎ

귀찮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맛밤 저거 참 맛나는데! 블로그 쓰다가 맛밤이 갑자기 먹고 싶어 지는 사진.

 

 

 

 

 

 

 

하루 이용도 가능하지만 일정 기간권도 이용 가능한 누구나.

매일 나간다면 일정 기간권이 훨씬 저렴한 것 같다. 금도끼도 월 정기권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 정기권은 싼데 사물함이 엄청 비쌌었던 기억이 있다. 한 달에 만 오천 원으로 기억하고 있는...

 

 

 

 

 

 

11층을 오랜만에 다 구경하고 12층으로 올라가 본다. 11층은 조용한 도서관 같은 분위기라면 12층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카페 같은 분위기다.

물론 12층도 대화 금지다. 다만 12층 내에 카페와 더불어 스터디 룸들도 있는데, 12층 카페 이용자들은 대화 금지를 시키면서 스터디 룸 안에서 대화는 통제되지 않는다.

매너 좋으신 분들이야 옆에 대화 불가능한 공간이 있으니 조용해야겠다 하겠지만 시장통처럼 떠들어대는 그룹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이럴 거면 공간 분리를 시키지...

 

 

 

 

 

 

12층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들어가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_~ 카페 분위기의 공간이다.

각기 테이블과 의자 모양이 다른 멋진 인테리어를 뽐내는 곳. 12층에는 꽤 다양한 책들도 구비되어 있어서 심심할 때 책을 볼 수 있어서 시간 때우기에 제격이다.

조명도 은은한 조명이라 분위기도 굿! 흘러나오는 노래도 굿~

 

 

 

 

 

 

 

 

 

 

오랜만에 간 누구나라 이곳저곳 다시 구경하며 사진을 찍은 금도끼 친구들을 찾아 제자리로 가본다. ㅎㅎ

공부 전 대화중인 친구들 아일랜드 스타일의 테이블도 있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다. 

저 아일랜드 테이블에서 많이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힘들었었지만 값진 경험이(?) 되어 돌아온 과거의 고통....ㅋㅋㅋ

공부 중인 책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매너 있게 브이를 해주시는 친구분들 ㅎㅎ감사드린다!감사드린다 !

한창 공부 중인 친구들 열정에 박수! 금도끼는 언제 다시 시작하려나...?ㅠㅠ

아직 속세의 삶이 너무도 즐거워 공부가 하기 싫은 금도끼.....

 

 

 

 

 

 

창문 밖으로 보이는 고층 빌딩. 멋진 전경을 보며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경치 하나는 끝내 주게 좋은 종각 누구나~ 탁 트인 창문에서 보이는 고층빌딩들이 속을 시원하게 만든다.

 

 

 

 

 

오늘은 공부를 많이 못할 것 같아서 제일 싼 페리에를 시켰다....ㅋㅋ

페리에 시키고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하고 연필만 깨작거리고 왔던 저효율의 끝판왕 금도끼...

언제 정신 차릴래??? ㅠㅠㅠ 먹으러 갔니...?ㅋㅋ친구들은 다들 집중하여 열심히 공부 중인~!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멋진 동지들... 대단합니다. 

 

 

 

 

 

 

 

누구나에는 스터디 룸도 대여가 가능한데 학생 할인도 해주는 것으로 기억을 한다.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은 없어서 얼마인지는 잘 모르지만 종로 스터디 룸 치고 저렴하게 이용 가능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스터디룸은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다. 깔끔하고 무난한 스터디룸 시설.

 

 

 

 

 

오랜만에 다녀온 종로 누구나. 덕분에 주말을 친구들과 알차게 보냈다.

종로에 모임공간을 이용하려거나 공부, 기타 작업등을 하려고 할 때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아 소개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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