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친구들과 종로에 있었던 금도끼
한 친구가 마이웨이 서적을 간다고 해서
금도끼도 블로그 거리가 될 것 같아 같이 따라 나섰다.
마이웨이서적은 처음 가시는 분들이면 찾기 힘든 곳에 위치 해 있다.
종로 2가 젊음의 거리 끝자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본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우리은행을 낀 큰 골목길을 마주 할수있는데, 그길로 들어가야 한다.
옛날 냄새나는 운치있는 종로 골목길
언제나 정겨운 모습이다.
골목길로 쭈욱 들어가면
세상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을 맞이 할 수 있다.
가는 길에 삼숙이 라면집도 발견할 수 있는데,
라면집에서 인테리어를 참 예쁘게 해 놓으셔서 사진찍을 맛이 났다.
허름한 골목길도 분위기 있게 만드신 삼숙이 라면 멋진 사장님 감사합니다.
친구가 예전에 한번 먹어봤다고 했는데
삼숙이라면 맛있다고 했었다.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
골목길에 나오면 한 식당이 한옥으로 예쁘게 지어져 있어서
금도끼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카메라 셔터가 눌러졌다.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종로. 참 멋있다.
종로는 언제와도 운치있고 멋진 곳이다.
유동인구가 크게 줄은게 눈에 보이지만 아직까지 종로는 서울내에서 최애 도시다.
마이웨이 서적은 백상빌딩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백상빌딩 꽤 크기 때문에
카메라에 다 담지 못했다.
백상빌딩 제일 왼쪽으로 가면
조그만 문이 하나 있는데, 그 곳이 지하로 통하는 문이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마이웨이 서적이 있다.
지하로 내려오면 바로 식당과 마이웨이 서적을 발견할 수 있다.
종로에서 회계, 세무, 공부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마이웨이 서적.
각 학원들도 교재들을 판매하기 떄문에 굳이 마이웨이에서 살 필요는 없지만
마이웨이에는 학원 수험서들이 총 집합이 되어있기때문에
비교하면서 책 구매를 결정할 수 있고,
또 비닐 포장을 해준다.
단기간 볼 책이 아니기 떄문에 책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너무 얇은 책을 제외하고 모든 책은 손상 방지를 위해 아주머니께서 비닐로 손수 싸 주신다.
또 서점에서 사는 것 보다 10% 싸다.
마이웨이 서적 내부
온갖 학원들의 서적들이 총 집합해 있다.
여기서 구경하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친구가 하는 말로는 항상 논란이 되는 매년 회계사 1차 컷은 마이웨이 아줌마가 아시고 계시다고...ㅎㅎ
내부를 찍다보니 책을 보고 있던 친구가 좀 찍혔다.
미안하다...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회계사 1차 시험을 대비해 각 학원에서 전국 모의고사집을 판매하고 있었고
여느 때와 항상 같이 각종 유명 서적들이 줄줄이 쌓여있었다.
ㅎ ㅏ 갑자기 한숨이 나오는 이유는....ㅠㅠ
마이웨이 서적에는 책도 있지만
수험생활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모든 물품들도 구비 되어있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펜들도 있고, 독서대, 계산기, 연습지, 귀마개 등
각종 문구류도 있다.
친구가 모의고사집들과 책 한권을 샀다.
이 날은 남자 사장님도 계셨고
남자사장님께서 계산을 봐 주셨다.
친절하셨던 사장님 내외분.
책을 한손에 들고 떠나가는 친구들
쉽지 않은 공부....
게다가 12월에 세무사2차 시험을 치고, 또 다시 회계사 1차를 준비 하는 친구를 보며
마음속으로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 반 백수의 생활을 하고 있는 금도끼와는 다르게
미래를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는 동지들
다른 친구들도 벌써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너무 멋있다.
한 친구는 이미 회계사 1차는 여러번 붙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응원해본다.
마이웨이 서적에서 책을 사고
블로그 작성 거리를 마련해 주겠다며
인사동 한 바퀴를 돌고 가자는 한 친구
회계사 1차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금도끼의 블로그도 신경써주는 인성 부자!
감사합니다 (_ _)
인사동에서 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인사동의 스토리는 다음으로 넘겨 볼까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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