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일상 3

병아리 일기4 : 병아리인가 닭인가 그 중간 쯤에 온 내 병아리

3주만에 집을 다시 왔다 다시와서 확인한건 병아리의 생사와 근황(?)이다 그런데 읭????????????? 이제 병아리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커진 병아리 정말 많이 자랐다. 이제는 야생성이 슬슬 나오는지 사람을 쫓아다니지도 않고 나를 알아보지도 못한다...ㅠㅠㅠ;; 섭섭....ㅎㅎㅎ 그래도 잘 자라주었으니 다행 언제간 진짜 엄미한테 가야하니 사람한테 살갑게 구는 것보다 야생성을 키우는 것이 낫겠지 ...ㅠㅠ; 아님 내가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운것 일지도,,, ㅎㅎ 이제는 제법 움직임이 빨라져서 사진을 제대로 찍은 것이 얼마 없다. 조금 찍으려고 하면 왔다 갔다... ㅎㅎ 저 윗 사진도 진짜 겨우 건졌다... ㅎㅎ 날개짓 하며 행동 모두 정말 닭 스럽게 변해가고 있는 나의 병아리님 친구한테 카카오톡으로 내..

기타/daily 2021.01.24

[노오븐 베이킹] 시골처녀가 투박한 주방기구로 만드는 쿠키

나는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베이킹을 하고 있는다 요즘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지만 남는 게 시간이라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지만 시골집에는 베이킹과 관련된 것이 하나도 없다. 햄버거도 잘 못 드시는 토종 입맛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이 계신 집이라 외국 식재료는 눈에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는... 시간이 남아도는 지금 마트에 가서 베이킹 재료를 몇가지 사 왔다. 오븐은 없지만 고구마 굽는 냄비가 있다 오븐과 같이 열을 전체적으로 전달하게 해주는 냄비이기 때문에 오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베이킹을 해보았다. 쿠키를 구웠는데 참 맛있었다. 버터 100g 설탕 90g 소금 한 꼬집 을 넣고 크림이 될 때까지 저어준다 나는 너무 달 것 같아 설탕 한 스푼 정도 빼고..

기타/레시피 2021.01.01

나무에 구워먹는 고구마, 고구마 효능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 한지도 어느덧 3주 차가 지나가네요... 시골집에 내려와 지내는요즘 코로나가 수도권에 확산이 돼서 서울에 올라가지 못하고 시골에 어쩔 수 없이 발이 묶여 있네요. 시골집은 도시가스가 안돼서 기름보일러를 때는데 기름보일러는 기름도 많이 먹고 따듯하지 않아서 겨울마다 나무 보일러로 난방을 합니다. 어제는 그 나무보일러에 고구마를 넣고 구워 먹었습니다.. 서울에서 할 수 없는 불 때기와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를 구워 먹고 참으로 잉여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뭐가 그리도 조급하고 우울했던지 시골 내려와서 조금 힐링이 된 것 같네요... ㅎㅎ 또 이 와중에 다른 친구들은 코로나 시국에서도 밝은 앞날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네요~ ㅎㅎ 다들 잘 되었으면 ..

기타/레시피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