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문경에서 지내고 있는 동안 아는 동생에게서 자기도 문경에 왔다고 연락이 왔다. 심심하던 찰나에 잘됐다 싶어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다 :) 스무살 이후로 문경에서 산 적이 없는 나는 문경 맛집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데 아는 동생은 문경에 자주 와서 토박이인 나보다 맛집들을 더 많이 알고 있었다. ㅎㅎ 이번에 같이 가게 된 곳은 모전 곱창 이라고 하는데, 나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집이였고 간판이 없는 현지인 맛집이였다. 모전 곱창안으로 들어가니 식당 종업원 분들이 곱창을 정리하고 계셨다. 매장이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고 있으니 금새 손님들로 꽉 차던 모전곱창집 모전곱창집의 메뉴 :) 곱창 말고도 다른 것도 주문 할 수 있다. 친구 말로는 다른 메뉴도 맛있다고 했다. 주문을 하고 한참 뒤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