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이것저것 온라인 작업을 시작하면서
예전의 고물 노트북으로는 한계를 느낀 금도끼
그래서 새로운 노트북을 살 필요성이 생겼었다.
고민 끝에 약 2주전에 이베이에서 구입을 하였고
오늘에서야 노트북을 수령하게 되었다.
일단 컴퓨터를 사야 하는데
컴퓨터 산지 오래되어서 컴알못이라 컴퓨터에 대해서 지식을 쌓는 시간이 좀 길었다.
가끔씩 동영상편집과 문서작업 위주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금도끼
고사양은 아니더라도 동영상 편집에 원활하게 돌아가는 노트북이 필요했다.
예전 인텔 I5 시리즈 & 램 8기가에서 동영상 작업을 하다
버벅거림이 심해 그 이상의 사양으로 사야겠다고 다짐했던 금도끼
HP는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라서 같은 모델일 경우에도 각각 사양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이베이 판매자를 통해 들었고
내가 필요한 디자인과 사양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택배를 받았다.
국제 배송을 안해주는 이베이 판매자라서 몰테일이라는 배송대행지를 통해서 구입했는데
몰테일에 대해서는 다음에 썰을 좀 풀까한다.
ㅋㅋㅋㅋ
이미 몰테일에서 검수 완료 후 보내주었기 떄문에 개봉상품인 상태로 배송이 되었다.
오른쪽 박스를 열면 충전기와 펜이 들어있다.
220V가 아닌, 충전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볼트 인가보다
핵깜놀
다행히 이전에 사용하던 브랜드도 HP라서 (HP 노트북만 3번째 사용)
예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의 충전기와 연결이 되어서
예전 충전기 잭을 이용하여 충전을 하고 있다.
전용 펜
요즘에 나오는 펜은 C타입 포트로 충전이 되는건데
내것은 건전지 교체용이다.
알고 구입했다.
건전지 교체용으로 나온 펜이 압력도 좋지 않고 이래저래 말이 많던데
사용해보고 별로면 국내에서 새로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샀다.
왜냐면 그래도 국내에서 사는 노트북보다 훠얼씬 더 싸게 살 수 있기 떄문에...
펜으로 노트북에 글씨를 써봤는데
그 내용을 아래에 더 적어볼까 한다!
박스안에 사용설명서가 있다.
가볍게 패스
HP ENVY X360-15t Convertible PC 스펙
Processor : 인텔 코어 i5-1035G1
RAM : 16GB DDR4-3200 SDRAM
Memory : 256GB Intel SSD + 16GB Intel Optane memory
Graphics : Intel iris UHD Graphics
Display : 15.6 FHD, IPSS, micro-edge, Wled-backlit, multitouch-enabled, edge-to-edge glass(1920*1080)
Keyboard : Full-size island-style backlit keyboard NSV
Wireless connectivity : bluetooth 5 combo
Expaansion slots : 1multi- format SD media card reader
Power supply type : 65W Smart AC power adapter
Battery type : 3-cell, 51Wh Li-on polymer
Webcam : HP wide vision HD camera
Audio features : Audio by Bang&Olufsen; 3speakers; Hp Audio Boost
W-D-H :14.09 * 9.06 * 0.74in
Weight : 4.35ib(약 2kg)
노트북 총 구입비용
이베이 결제 $749(약 \840,000)
+몰테일 배송료 $16.74(약 \19,000)
+부가가치세(관세면제) \89,000
=총 약 \948,000(올림 한 금액, 더 싸게 주고 산것 같다, 요즘 환율이 좋아 조금 더 저렴하게 산 이유도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해당 사양은 최저가가 1,300,000원 이였다)
노트북 전면
예쁘게 HP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 로고와 전체적인 디자인에 반해 이 모델로 샀다.
사실 실버색이 아닌 다른 색은 조금 더 저렴하지만
나는 실버색에 꽃혀 돈을 조금 더 주고 실버색으로 구입했다.
또 같은 사양이라도 리퍼비쉬 제품은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데
일부러 새제품을 구입했다.
미국에서 수입하는데 혹시라도 고장 날까 싶어서
이베이 판매자가 하는 말로는 국제구입자는 1년 무상 보증도 제공이 불명확 하고
국내 HP에 문의 하라는 글만 있었다.
그런상태에서 고장이라도 난다면??? 혹시 발생할 위험을 발생하기 위해 새제품으로 구입
내가 구입한 노트북은 미화 749불로 구입을 했고
같은 제품 리퍼비쉬 제품은 699불이였고,
같은 사양은 아니고 같은디자인에 램8기가짜리 블랙생삭은 649였던걸로 기억을 한다. 100불이나 저렴했던!
649에 저사양이면 진짜 당장 사야하는 가격이지만 실버를 원했던 금도끼라.. ㅠㅠ;
왼쪽 포트 구성
왼쪽에는 이어폰, HDMI, USB, C TYPE 포트가 있고
USB는 특이하게도 살짝 오픈시켜서 투입시키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무선마우스때문에 저 USB포트를 이용할랬는데 뭔가 불안해서
오른쪽 USB포트만 이용하려고 한다
혹시나 부러질까봐서...
오른쪽 포트 구성
전원, 또 다른 USB, SD카드 슬롯이 있다.
깔끔하게 잘 디자인 된 포트들
뒷면
노트북 뒤쪽을 보면 왼쪽 부분에만 ENVY라고 적혀있다.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마음에 쏙 들었던 ENVY X360
오른쪽에는 열 배출구가 있고,
노트북이 가끔씩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조용한 독서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다.
발열은 거의 느끼질 못했다. 아직 무리가 가는 퍼포먼스를 안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노트북 전면 및 크기, 무게
얇은 베젤로 인해 15.6인치임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사이즈가 작게 나왔다. 15인치 노트북치고 참 작다!
다만 터치 스크린으로 쓸 수 있는 모니터기 때문에 강화 유리로 제작되었고
전체가 메탈소재로 제작이 되어서 많이 무겁다.
2키로가 넘는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까지 무거울 줄은 몰랐다.
가방에 쏙 넣어다니면서 쓰는 태블릿과 절대 비교 할 무게가 아닌 듯.
그냥 노트북으로 들고 다니는 용도로만 따지더라도 무거운 수준 이다.
다만 15.6인치 보다 더 작은 14, 13인치 들은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휴대하기 용이 할 것 같다.
금도끼는 데스크탑으로 이용할 노트북을 원했고, 가끔씩 태블릿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최대한 큰 노트북으로 선택 하였고, 태블릿을 따로 살 바에 조금 돈을 더 투자 해서 2in1 노트북을 구입 하는게 목적적합 하다고 생각 했다.
사실 저 스펙에 외관 안보고 산다면 저가 브랜드로 60~70만원 돈이면 살 수 있었을 터.
2in1의 노트북 기능과 디자인 때문에 돈을 좀 더 썼던 금도끼
키보드
외국에서 수입한거라 한글 자판은 디자인 되어 있지 않다.
한글자판이야 눈 감고도 치니 굳이 필요 없을 뿐 더러
디자인 적으로 보았을 때도 영문으로만 있는 것이 더 예뻐보여서
영문 자판만 있는 것을 선호하였다.
알파벳 캐릭터도 예쁘게 프린트 되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다.
방향키 옆에는 지문 인식 버튼이 있어서
손가락을 대면 자동으로 로긴이 된다.
생각 보다 편리하고 정보 유출 방지에 탁월 하여 지문 인식 기능을 애용 하고 있다.
또한 자판을 칠때 은은한 실버 빛이 백라이트 키보드로 지원이 되는데
이것또한 내가 반한 포인트 중하나다.
너무 예뻐서ㅎㅎ
밝기는 없음-중간-밝게 3가지로 조절이 가능하다.
키보드를 쳣을 때는 약간의 압력이 느껴져서
힘을 살짝 주고 쳐야 타이핑이 잘 쳐진다.
이 부분은 조금 손에 익어야 될 것 같다.
15.6인치에 있는 숫자 키보드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이번에 산 노트북은 참 많은 모델과 비교하며 고른제품이기 때문에
금도끼의 마음에 쏙 들어온다.
HP ENVY X360모델은 특이하게도 딜리트키 옆에 전원키가 있다.
처음에 전원키가 어딘 줄 몰라 한참 찾았다.
다만 다른 키보드와는 다르게 압력을 더 세게 눌러야 반응하기 때문에
혹시나 실수로 눌렀을 때 전원이 꺼지거나 하는 위험은 없다.
키보드 왼쪽 하단에 있는 ENVY 로고
디자인 하나는 기가막히게 마음에 들에 만드는 HP
키보드 하단에 있는 인텔 코어 i5 스티커
180 모드
노트북 모니터를 180도로 젓혔을 때의 사진
이 모드로는 잘 사용 하지 않을 것 같다.
비지니스 맨들은 고객과 정보 공유를 할 때 이런 식으로 많이 쓴다고는 들었다.
텐트모드
텐트모드는 요리할 때 레시피 참조라던지, 침대에 누워서 영화 볼 때,
책상에서도 동영상 강의 듣는데 책상이 좁을 때 등등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도 침대에 누워서 영화 한편 때렸다.
HP 펜 & 필기 후기
사람들이 욕을 하도 많이해서 큰 기대를 안했던 HP펜
생각보다 필체감이 좋았다.
아니면 금도끼는 비교가능한 펜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유일하게 비교가능한 삼성 갤노트9 S펜ㅋㅋ)
하지만 대체적으로 필체감도 좋은 편이였고
필기 할때 연필 심이 살짝 눌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금도끼 펜은 건전지 교체 타입이고,
다음 모델로 출시 된 것은 C타입 포트 충전가능한 펜인데,
충전펜이 압력도 더 좋고 필체감도 더 좋다고 들었다.
금도끼는 글씨를 잘 못쓴다.
펜이 안좋아서 그런것이 아니니 오해 하지 않았으면...ㅠㅠ;
태블릿 모드
노트북을 사용하다가도 마우스가 없을 때
마우스패드를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모니터에 직접 손으로 눌러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편했다.
또한 공부 할 자료가 있다면 바로 캡쳐해서 필기 할 수 있고,
펜을 이용하여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편리 했다.
그런 점들이 편리할 것 같아서 구매를 했지만
생각이상으로 편해서 이번 노트북 구매는 300% 만족 하고 있는 중이다.
또 노트북과 태블릿이 각각 있는 것 보다
하나이기 때문에 주는 장점도 큰 것 같다.
태블릿 중에서도 실물 키보드를 지원하는 태블릿도 여럿 보았으나
실제 노트북 사양을 따라 올 수 있는 태블릿은 없을 것이다.
이정도 사양에 윈도우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태블릿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 금도끼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노트북을 반으로 접고 원하는 방향을 잡으면 세로 가로 모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해당 사양의 노트북을 구매 할 때 주의 할 점 및 단점, 장점
장점
- 꽤 좋은 사양의 노트북, 그리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이용하면서 PC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태블릿 모드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 그리고 노트북에 탑재된 Bang & Olufsen 스피커 음질이 수준이 높아 좋았고
- HP 유저들 사이에서 항상 불만 이였던 디스플레이 밝기에 대해서도 개선을 많이 한 듯 보였다.
몇 units인지는 실제로 기계가 없어 측정하지 못했으나 이전 노트북보다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낌.
단점
- 2kg이라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다만 작은 치수의 같은 HP 2in1 노트북은 휴대하기 좋은 무게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 사양에 가벼운 노트북을 바라는 것은 어쩌면 내 욕심일 지도.
- 3셀의 작은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HP ENVY X360, 무거우면서 비교적 작은 배터리 용량에 구입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 외장 그래픽 카드 없이 인텔에서 제공하는 아이리스 그래픽이 탑재 되어있다.
금도끼는 고작해봐야 간단한 동영상 편집만 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고사양 게임이나, 높은 수준의 영상 작업을 하시는 분들께는 부적합 할 듯 하다.
HP노트북을 3번이나 구입 한 이유 & 2in1노트북을 구매를 고려한다면
금도끼는 대학생 때부터 HP브랜드만 줄 곧 이용하여 왔다.
일부러 HP를 구입하려 한 것은 아니고, 사다보니 결국엔 HP를 구입하게 된 것이였는데,
노트북은 한번 사면 수명도 길고, 고장 나면 골치 아프기 때문에 저가 브랜드나, 고장이 잦다는 브랜드는 고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성비도 포기 할 수 없었던 금도끼
가성비와 브랜드 등을 따지고 나니 살 수 있는 브랜드는 몇개 없었다.
HP는 가성비 면에서도 좋고, 비지니스 노트북으로 유명한 회사이기 때문에 내구성 하나는 끝내주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회사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항상 금도끼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특히 이번 HP ENXY X360은 미친 디자인으로 금도끼를 사로잡았다!!
게다가 이제까지 HP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잔고장 한번 나지 않은 점도 크게 장점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또 다시 HP노트북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이번 노트북을 사기 전에 투인원 노트북이라는 컨셉 자체가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를 할까 말까 한참 고민을 했다.
유트브 동영상을 찾아 보면서 장, 단점 들을 파악 하였고
투인원 노트북의 구조적인 한계점 들로 인한 단점이 있다는 유튜버들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유튜버들이 말한 단점은 코끼리 위에 있는 먼지 수준이였고
그렇게 따지고 든다면 세상에 성한 제품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 유튜버 분들은 구매시 혹시 모를 단점에 대비하라는 차원에서 알려주는 고마운 분들인 것 같다.)
유튜버들이 말한 단점 중 가장 큰 단점은 태블릿 겸용인 모니터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타이핑을 할 때 모니터가 흔들린다는 것인데
적어도 내가 사용하는 모델에서는 흔들림을 찾을 수 없었고 일반 노트북과 같이 견고하여 다름을 느낄 수 없었다.
또한 설상 조금의 단점이 있다고 해도 투인원이라는 제품 자체가 주는 장점이 더 크게 작용 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태블릿겸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를 고려하는 사용자라면
구매를 고려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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