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베이킹을 하고 있는다 요즘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지만 남는 게 시간이라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지만 시골집에는 베이킹과 관련된 것이 하나도 없다. 햄버거도 잘 못 드시는 토종 입맛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이 계신 집이라 외국 식재료는 눈에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는... 시간이 남아도는 지금 마트에 가서 베이킹 재료를 몇가지 사 왔다. 오븐은 없지만 고구마 굽는 냄비가 있다 오븐과 같이 열을 전체적으로 전달하게 해주는 냄비이기 때문에 오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베이킹을 해보았다. 쿠키를 구웠는데 참 맛있었다. 버터 100g 설탕 90g 소금 한 꼬집 을 넣고 크림이 될 때까지 저어준다 나는 너무 달 것 같아 설탕 한 스푼 정도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