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걸어서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다. 차를 대여하거나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생각보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으니 차 렌트를 하지 않아도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다. 버스타면서 현지인들은 어떻게 사나 구경도 하고 미국 버스시스템은 이렇구나 생각도 하게 된 버스 투어 여행이였다.하와이 버스 요금은 거리에 상관 없이 한 번 탈때 마다 2.75달러이다. 하와이 버스를 탈 때 제일 주의 해야 할 점은 거스름돈은 절대로 거슬러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항상 2.75달러를 가지고 있거나, 버스카드를 구입해서 충전해서 써야 한다.
참고로 공항에 작은돈으로 바꿔주는 곳이 있다고 했는데, 내가 간 2시 경에도 문닫고 집에 갔다고 했으니 꼭 작은 돈을 준비해 가시길 추천 드린다. 나는 미리 생각을 하지 못하였고...(ㅠㅠ) 버스정류장이 어디있냐고 묻는 내 말에 경비원이 작은돈은 있냐고 걱정부터 해줘서 알게 되었다. 그 경비원의 추천대로 스타벅스에가서 물한병을 4.5달러 주고 사고 (ㅜㅜ) 남은 잔돈으로 버스를 탔다.
공항에서 호놀룰루 쪽으로 가려면 공항 버스스탑에서 20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하와이 버스 시스템에서 하나 더 주의 할 점은 같은 버스번호라도 행선지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꼭 20번 버스를 타더라도 호놀룰루 행이냐고 확인을 하고 타야 한다! 20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호놀룰루! 날씨 정말 끝내 줬다. 참고로 호놀룰루가 아닌 곳으로 가시는 분들은 꼭 월마트 같은 곳에서 장보시고 가시길 추천 드린다. 물가가 ㅎㄷㄷ하다..
버스를 타보니 하와이는 정말 인종이 다양했다. 주로 백인과 하와이 원주민이 제일 많이 사는 듯 했고, 그리고 아시아계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동아시아 사람끼리는 한번만 봐도 어디사람인지 대충 짐작이 가기 때문에 특히 일본 사람! 내가 마주쳤던 아시아 사람들은 대부분 일본계 거주민이 많은 것 같았다. 하와이 원주민들이 그렇게 외모적으로 뛰어난 줄 몰랐다. 남년 노소 키도 크고, 피부색도 완벽한 구릿빛에 정말로 다들 멋있어서 계속 훔쳐 봤던 기억이난다.하하.
내가 예약한 에어비앤비는 북쪽에 있는 노스쇼어 근처에 있는 숙박업체 였다. 그 곳은 공항에서 상당히 멀기 때문에 호놀룰루에서 도착을 해서 해변을 따라서 북쪽으로 쭉 올라가는 60번 버스를 타야 했었다. 덕분에 하와이 바다 구경을 정말 실컷 했다. 하와이에서 오래 머무시는 분들은 바닷길로 가는 버스 탑승을 한번정도는 해보시길 추천 드린다. 아래사진은 다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치고 정말 잘 나와 주었다.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 및 모든 사진은 갤럭시 s22로 찍은 사진이니 구경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제까지 해당 핸드폰에 대한 카메라 평가는 아주 만족이다 :) 울트라와 기본 모델 중 고민 하시는 분이 있다면 일상생활에 사용하기에는 기본 모델들로도 충분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