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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일기 3- 병아리 성별, 병아리 먹이, 성장 과정

Misty2344 2020. 12. 3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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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와 함께 지낸지 어느덧 일주일이 훌쩍 넘은 것 같다.

같이 지내고 나니 날개 아래에 삐죽하게 뭔가가 튀어 나왔다

 

 

 

삐죽하게 뭔가가 나왔다

날개가 성장하고 있다

병아리를 키우려고 병아리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병아리 꼬리와 날개로 암,수 구별을 한다고 한다.

태어나자마자 외관상 확연한 차이가 나이 때문에 성별을 알 수 있는 병아리

우리집이 키우고 있는 병아리는 수평아리였다.

 

병아리 꽁지도 짧고 날개도 길지 않다

암평아리는 꽁지가 길고 날개가 뒤쪽까지 쭉 뻗어있단다.

 

수평아리는 성장이 더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주일이 지나도 그대로이다.

 

예전에 병아리 키울때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몇일 뒤 자세히 보니 

2중 날개가 생겼다.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지내다 보니 

꼭 사람 한테 와서 자는 버릇이 생겼다

그 와중에 찰칵 했다.

 

요즘에는 날개짓도 자주 하면서 뛰어 다니는데

점프력이 범상치 않다.

날개짓 할때 날개를 보면 꽤 성장 되어있다.

 

 

 

 

 

2중으로 생긴 날개 

자세히 보면 3중 같기도 하다.

 

요즘에는 먹는 양이 많아 싸는 양도 많다.

5분에 한번씩 실례를 한다.

집에 휴지가 동나기 직전이다.

 

병아리를 가둬놓지 않고 집에 마음대로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편인데

요즘에는 병아리가 변을 자주 봐서

조금만 병아리에게 눈을 떼도 집안이 똥밭이 된다 

 

그래서 박스 안에 놔두면 

삐약삐약 소리를 질러대기 때문에

그 또한 괴롭다.

 

무제한적인 소음보다는 

똥 치우는 것이 덜 괴롭기 떄문에 

그냥 같이 생활 하고 있다....

 

 

 

이것은 닭 모이인데

채반으로 쳐서 고운 가루만 병아리에게 주고 있다.

태어난 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더 얇은 채로 쳐서 아주 고운 것만 줬는데

이제는 꽤 자라서 

위에 보이는 채반으로 쳐서 모이를 준다.

 

 

 

 

 

발도 예전과 다르게 커가고 있다.

점점 공룡이 되어가는 병아리 ㅠㅠ

예전과는 다르게 목도 점점 길어지는...

 

 

 

 

 

 

매서운 눈빛.....

아빠 말로는 빨간 장닭이 훨씬 덩치는 큰데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오골계가 그 장닭을 이긴다고 한다.

오골계는 사람한테도 덤빈다고 한다.

근데 얘는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이랑 살아서 사람만 보면 쫓아다니기 일쑤다.

 

 

 

 

 

 

 

잘 때는 

축 늘어난 찹쌀떡 마냥 잔다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조금만 소리가 나도 깨는 병아리

무음카메라로 찍고 었는데있었는데

눈치를 채버리고선 눈을 떠버린 병아리 

예민도 10000%다.

 

 

 

 

 

 

 

자다가 째려본다....

무섭...

보이는 대로 쪼아대는 습성이 있는데

요즘에 저 부리로 쪼아대면 조금 아프다.

 

 

 

 

 

 

ㄷㄷㄷㄷㄷ

잘못했습니다.

 

 

 

 

다시 상황 파악 후 찹쌀떡모드로 잠든 병아리 

참든 모습은 사람과 비슷하다

 

 

ㅋㅋㅋㅋㅋ

 

 

 

 

굿밤.....ㅎㅎ

매일봐서 언제 크나 싶지만

예전 영상 찍어놓은 것을 보면

참 많이 자랐다고 느껴진다

겨우내도록 같이 지내야 할 것같은 병아리

병아리 덕분에

삭막한 집안 분위기가 병아리 한마리로 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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