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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내고 있는 palisades park public library가 10시에 오픈인 관계로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잉글우드 공공 도서관. 사진은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특이한 구조의 도서관 형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처음 가본다면 한번 구경부터 시작하게 되는 유니크한 구조와 3층까지 뻥 뚫린 센트럴이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아서 좋다. 외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주변의 산림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쾌적함을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 가본 도서관 중에는 1등으로 쾌적한 곳인 것 같다. 10분거리에 잉글우드 다운타운이 있어 중간에 둘러보거나 요기 할 수 있어서 좋다.
이용객들은 아시아계, 흑인, 백인(특히 유대인)등이 주를 이뤘고 도서관이다보니 점잖은 사람들이 많아 이용하기 편리 했지만 미국 어느 도서관을 가도 그렇듯이 한국 도서관 처럼 정숙의 개념이 없다. 도서관 직원들의 사무처리 할 때, 이용객들이 토론을 할때도 소곤소곤이 아니라 남들을 개념치 않고 대화를 한다. 이것은 아직도 적응 하려면 조금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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