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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탕 스테이크 맛집 헌트 앤 피쉬와 라커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Misty2344 2022. 12. 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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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인들이 추천해서 간 헌트 앤 피시

사람들이 추천해서 가본 맨해튼 헌트 앤 피시, 같이 간 사람 말로는 이제까지 먹어 본 식전 빵 중에 제일 맛있다고 했다. 잉글리시 머핀 스타일로 유분이 많고 가벼운 스타일의 식전 빵에 바질이 들어간 치즈를 내온다. 나는 생각보다 느끼해서 별로였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앞 BAR, 1층 레스토랑, 그리고 지하 레스토랑이 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크게 장식해 놓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인상적이었던 헌트 앤 피시.  저녁 7시에 예약했지만 퇴근 후 뉴저지에서 출발해 살짝 늦을 것 같아 20분 정도 늦는다고 메시지를 레스토랑에 보내자 확인 전화가 왔다. 7시 20분까지는 괜찮지만 그  후에 도착 시 예약된 자리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다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허겁지겁 같지만 막상 금요일 저녁인데도 식당자리는 50%만 차 있었다. 아무래도 한파의 날씨 때문인 듯. 

 

 

 

 

 

 

 

 

2. 음식

우리가 시킨 음식은 뉴욕스트립 스테이크와 와일드 머시룸이 들어간 트러플 오일 파스타였다. 맛은 괜찮았지만 가격이 사악했다. 보통 레스토랑은 메인을 시키면 사이드나 드레싱은 같이 나오는데, 이곳은 사이드와 드레싱도 가격을 따로 받고 있었다. 레드와인도 글라스에 최소가 16불이었다. 우리가 먹은 와인은 잔에 18불 하던 프랑스 와인이었는데, 와인이 맛이 좋아 어떤 와인인지 점원에게 물어보자 와인 병을 가져다주었다. 다음날 그 와인 가격을 확인해보니 병에 20불이던 와인을 그 식당에서는 잔에 18불씩 팔고 있었다. 너무 사악한 가격! 하하

 

3. 크리스마스트리

라커펠러센터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보고 싶어 한파의 날씨에 일 마치고 가게 된 맨해튼, 밥을 먹고 라커펠러 센터로 가는 길에 라커펠러 센터에 있는 트리보다 더 예쁜 트리가 있어 찍었다,  너무 크고 이쁜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그렇게 보고 싶었던 라커펠러 센터 트리도 봤지만 기대를 너무 했던지 생각보다 안 예뻤다. 날씨가 너무 추워 서울에 있는 줄 알았던 이번 여행. 다음엔 날씨 따뜻한 날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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