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맛집& 장소 정보

회현역 남대문 시장 잔치국수 맛집 형제식당

Misty2344 2021. 1. 20. 10:03
반응형

서울에 올라온지 2주가 넘었다

알바자리도 잡고 

이것저것 서울에서 밀린 일을 하느라 바빠 블로그를 하지 못했다.

 

어제 남대문을 다녀왔는데

저녁으로 잔치국수가 땡겨 잔치국수를 먹고 왔다.

 

예전 회현동에서 직장생활할때에도 잘 안왔던 곳인데

오늘은 창신카메라에 뭐좀 살게 있어서 사고

배가고파서 요즘 급 땡긴 잔치국수를 먹었다

 

다이어트 중이라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그래도 오늘저녁은 국수!

 

 

 

 

남대문 시장 큰길로 쭈욱 들어오다보면 

안경집 널린 골목이 있다. 

한 두 골목이 아니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백화점 사잇길이 아닌 회현역 5번출구에서 서울역 가는방향으로 가다보면

바로 나오는 제일 큰 골목이지 싶다.

 

 

 

 

큰골목으로 쭈욱 내려 가다보니 칼국수 골목이라는 것이 있다

이래저래 오다가다 많이 봐 왔었지만 한번도 안가봤는데

어제서야 가보았다

회현에서 직장생활도 했었는데 한번도 안가본 곳

ㅋㅋㅋ;;; 남알못...

 

 

 

 

칼국수 골목답게 안에 식당들이 일렬로 즐비되어있다.

 

 

 

 

내가 간곳은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형제 식당이라는곳

 

사실 주인아줌마한테 영업당함..

더이상 나갈 수 없게 블로킹을 하신다... ㅎㅎㅎㅎ

맛이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착석

 

 

 

 

형제 식당의 메뉴

다른곳도 보니 메뉴는 다들 동일 한듯

원래 목표였던 잔치국수를 시켰다.

 

 

 

 

갖가지 비빔밥 속재료도 밖에 진열되어있다

광장시장과 똑같은 비쥬얼이지만

가성비는 여기가 훨씬 좋은듯!

원플러스 원이라니!!

저가격에...............

 

 

 

수저와 젓가락

위생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아 보여서 

슥슥 닦아서 먹었다.

 

 

 

 

컵..

 

 

 

손세정제도 비치되어있는 형제식당.

코로나라 손세정제는 어딜가나 기본이다

경기도 어려울텐데 

이런것까지 준비하려고 하시니 사업자분들 힘드실것 같다는...

 

 

 

 

 

잔치국수를 주니 김치를 주신다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열무김치는 새콤시원한게 참 맛있었고

배추김치는 중국산김치인 것 같다.

열무김치를 싹 비웠고

너무 싸게 먹었기 때문에 리필 해달라고 할 수 없었다 ㅠㅠ

 

 

 

 

아줌마가 서비스로 뭐 줄까? 하신다

보리밥, 냉면, 찰밥 중에 선택 하라고 하신다

보리밥을 선택 후 아줌마가 즉석에서 만들어 주신 보리밥!

참 맛이 좋았던

 

 

 

 

시래기 된장국도 보리밥과 같이 먹으라고 주셨다

간이 삼삼한게 마냥 먹기 좋았다.

 

 

 

 

보리밥을 비벼서 한입 먹었더니 

보기도 맛이 좋아보였지만

보기보다 더 맛있었다 

참기름 향이 향긋하고 나물도 참 신선했다!

 

 

 

 

열무김치도 한점..

새콤달콤 정말 맛있었던 열무김치

열무김치도 어디서 구입하시는 거겠지??

칼국수 집의 열무김치는 참 맛이 다들 비슷한데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김치!

 

 

 

비빔밥을 먹다보니 국수가 나왔다

양이 참 많았다.

뜨헉.... 

언제 다 먹지 했지만

국물까지 싹비우게 만드는 명품 잔치국수였다..

 

 

 

 

잔치국수에 양념장도 올라가있고~

유부 김 부추 등이 들어가있다.

 

 

 

 

살살 비벼서~

 

 

 

 

한입 먹었다~

요즘에 자극적인 음식들과는 달리 

집에서 한것같은 순수한 국물맛이 참 좋았다

 

나는 입맛없을때 백종원 0410 잔치국수집을 자주 가는데

거기는 가쓰오부시 국물을 넣어서 그런지 보통의 잔치국수의 국물과는 다르다. 조금더 자극적이기도 하고.

거기와 비교했을때는 여기 국물은 기교 부리지 않은 멸치 육수로 만든 잔치국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짜지 않고 조미료도 생각보다 안들어간 것 같아서 

국물을 원샷 하였다.

멸치 비린내도 잘 잡아서 멸치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구수함의 그자체였다.

 

 

 

 

5천5백원짜리 밥상

정말 푸짐하다.

요즘 5천원 가지고는 밥 먹기 참 힘들다~

하지만 여기선 제외다~

 

 

 

 

 

유부와 함께 국수를 먹어본다

사진 보니 또먹고 싶당 ㅠㅠㅠ;;

국수집만 오래한 골목이다 보니 확실히 맛을 잘 낼 줄 아시는 듯~!!

명물!!

 

 

 

 

시래기 된장도 한입~

흔들린 사진.....ㅎㅎ

 

 

 

비빔밥도 한입~

 

 

 

 

배추김치를 얹어서

 

 

 

 

배추김치와도 한입~

 

 

 

 

 

오랜만에 남기지 않고 싹 비운 음식이다~

요즘에 다이어트 한다고 회사에서 사먹는 음식의 절반은 남기는 편인데

여기 음식은 정말 맛있어서 싹 비우고 왔다....

다이어트는 항상 내일 부터....ㅎㅎ

내가 자리를 뜨자마자 정리하시는 사장님~ 

 

 

 

 

일렬로 쭈욱~~~ 있는 칼국수 골목

저녁이라 한산했지만

점심시간에는 무진장 바쁠듯??

 

 

 

 

다먹고 나온 남대문시장~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저번 낮에 왔을때에는 코로나가 무색 할 정도로 붐비더니~

 

 

 

 

 

회현역에서 바로 집에 갈 수도 있었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광화문까지 걸어간 다음 전철을 타기로 했다.

전철을 갈아타기도 귀찮기도 하구....

날이 안추워서 걷기 참 좋았던 명동거리

 

올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신세계 백화점

언제봐도 이런 장면은 환영이다!

 

 

 

 

예쁜 한국은행 건물

 

 

 

 

광화문으로 가는 길~

 

 

 

 

 

가는길에 어느 호텔에 있는 포토존~

말이 참 예뻐서 찍어 보았다~

 

 

반응형